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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아츠코 졸업기념 포토북 '앗짱' 마에다 아츠코, 시노다 마리코 대담 번역

사진












번역 출처-http://blog.naver.com/kamio6?Redirect=Log&logNo=40205636532



SPECIAL TALK 마에다 아츠코 X 시노다 마리코

잘 돌봐주는 언니와 마이페이스 여동생의 AKB48 자매대담

언제나 웃는 얼굴로 투샷을 찍는 두 사람은 5살 차이나는, 사이좋은 자매와 같다.

그것만이 아니다. 마음속 깊이 서로 존경할 수 있는 질투가 날 정도로 멋진 관계-. 

 


적당한 거리를 가지면서 여동생을 지키는 언니?


아츠코 : 마리코는 나랑 투샷을 많이 찍지.

마리코 : 자매같은 느낌나와?

아츠코 : 형제야, 남자같은걸.

마리코 : 그럼, 내가 남동생. (웃음)

아츠코 : 마리코는 언니지.

마리코 : 언니말이지. 나도 그렇지만, 앗짱도 그다지 남에게 간섭받고싶어하지않는 타입이니까,  

            귀여워하려고하면 도망갈 때가 있어, 이 여동생은. (웃음)

아츠코 : 마리코는 알고 있어.

마리코 : 길었으니까. 그 때마다 적당한 거리감을 가지면서, 지켜가는 느낌이랄까.

아츠코 : 큰일이네. (웃음)

마리코 : 그래도, 지금까지 계속 앗짱이 제일 힘들었던걸, 우리들은 모두 알고있으니까.

            센터로 있어줬다는건, 누구보다도 플러스가 되는 것도 있겠지만, 안 좋은 것도 전부 떠안고있었으니까.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무사태평하게, 신경쓰지않고 있었줬어. 그래서, AKB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

아츠코 : 내가 있어서 다행이다. (웃음)

마리코 : 이렇게 농담한다니까. 만약 내가 앗짱의 입장에 있다면, 실제론, 무리였을거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앗짱의 가장 큰 공적은, 계속 [여기에 있어준 것]이라고 생각해.

아츠코 : 좋은 정리. 이제 대담 끝날것같아. (웃음) 그래도말야, 마리코의 위치란, 특수하지?

            아이돌도 모델도 하고 있지만, 감상(感賞)은 일반인에 가깝달까...

마리코 : 응. 원래, 패션에 이어져있고싶다는 꿈은 있으니까, 연예계에서 계속 올라가고싶다고는 생각 안해.

            그러니까, 다른 멤버에게 피해는 안 끼친다고 생각해. 밀어내려고 생각안하니까. 무해해요. (웃음)



오는 자 막지 않고 가는 자 쫒지 않고


아츠코 : 전에, 가장 마음이 맞는 아이로 내 이름을 말했었지?

마리코 : 응. 잡지 취재였나.

아츠코 : 그거, 기뻤어.

마리코 : 그건 예전부터 생각했던거야. AKB에 들어온 당초부터. 나, 앗짱들과는 한 달 늦게 들어왔잖아?  

            처음에는 연장자멤버들쪽이 나이도 비슷하고, 그쪽 아이들이 말걸어줘서, 같이 있었지만, 뭐랄까, 맞지 않았어.  

            그래서 앗짱, 미나미들, 연소자들과 섞였더니, 마음이 편해서...  

            자유롭고 멋대로지만, 안심할 수 있고 상냥해서. 나이는 멀지만, 마음이 맞는 쪽이 편하구나하고 생각했어.

아츠코 : 아직 어린애였으니까, 잘 기억하질 못해. (웃음)

마리코 : 그렇겠지. 대기실에서 도시락받아서, 혼자서 먹는 것도 쓸쓸하지만, 동세대와는 조금 안 맞는구나~하고 생각했더니,  

            앗짱들이 무척 즐겁게 먹고 있었어. 그래서 나도 홀랑 섞였어. (웃음)

아츠코 : 홀랑. (웃음) 오는 자 막지 않고 가는 자 쫒지 않고.

마리코 : 진짜 그런 느낌. 물론, 아직 앗짱도 중학교2학년정도였나. 그 정도 아이였지만,  

            앗짱들이 [오는 자 막지 않고]라는 느낌이었어서, 그건 무척 감격했습니다.

아츠코 : 마리코도 그렇잖아. 마리코자신도 쥬리나를 귀여워하거나, 잘 보살펴주잖아.

마리코 : 그건 아마, 내가 어느 때에, 앗짱들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기때문이라고 생각해.  

            그때까지의 쓸쓸함이라던가, 받아들여졌을 때의 기쁨을 알고 있으니까....  

            그치만, 처음에 알게 되서, 지금도 남아있는 동료란 중요하네. 특별한 부분이 무척이나 있다고 생각해.

아츠코 : 있어~. 모두 무척 사이좋은걸. 당시에는 어린애였고, 울거나 화내기도했지만, 여러모로 서로 용서하면서, 넘겨온 관계이니까.

마리코 : 여자애다운 싸움도 가끔 있었지만, 서로 용서하면서 넘어왔어.

아츠코 : 나와 마리코는 없지만말야. 그래서, 초기멤버의 [사이좋음]이란건 무척 강해.

마리코 : 그건 말할 수 있어. 표면의 [사이좋음]이 아니야.



철인 마리코의 의외인 근원이란?


아츠코 : 마리코는 자신에게 모든 걸 거는 시간이 있잖아. 나는 그 점이 좋다고 생각해.

마리코 : 자신에게 모든 걸 걸어?

아츠코 : 다른사람을 돌봐주고싶어하는 사람은 꽤 있다고 생각해. 그게, 그건 의외로 어려운 게 아니니까.  

            상대방에게 어드바이스를 해도, 받아들여질지, 받아들여지지않을지, 결국은 상대방에 따른거잖아?  

            그치만 마리코는, 자신의 어드바이스를 자신에게 시킬 수 있는 사람.  

            트레이닝도 다이어트에도, 이걸 해두는 편이 좋다는 얘기가 나오면, 제대로 해내는 사람은 적은 걸.  

            병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만 한다던가, 당연한거라도. 그러니까, 마리코는 철인. (웃음)

마리코 : 철인... AKB가 생긴 처음 즈음엔, 극장공연뿐이어서, TV수록이나 레코딩도 거의 없었잖아? 그 때의 앗짱을 보고, 생각한 게 있어.

아츠코 : 뭔~데?

마리코 : 이 아이, 철인이구나아하고.

아츠코 : 헤에~. 그랬어?

마리코 : 응, 정말. 아직 우리들 팀A밖에 없었을 때는,  

            매일 공연이 있고, 주말은 1일 3공연정도 있어서, 컨디션을 무너뜨리는 아이가 속출했었지?

아츠코 : 있었어. 갑자기 모두 쓰러져버렸어.

마리코 : 그렇지만, 앗짱은 전혀 컨디션을 무너뜨리지 않았어. 오히려 내가 약해서, 공연후에 자주 쓰러져서 링거맞으러 갔었던걸.  

            앗짱, 당시에는 먼 집까지 다니느라 힘들었을텐데,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중학교 2학년생정도였는데, 프로의식이 높은 아이구나하고.

아츠코 : 단순히 건강한 아이였어. 어렸었고. (웃음)

마리코 : 어린것만이 아냐. 마음이 강한거라고 생각했어.  

            나는 아직 카페에 있을 때였는데, 한겨울의 오다이바에서 옥외이벤트를 하고, 그대로 극장공연을 하는, 것 같은 기간이 있었잖아?

            그 때는, 모두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들었다고 생각해.

아츠코 : 핫판타지? 그리워~. 무대끝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 몸이 굳었으니까. (웃음) 

            엄청나게 추우니까, 마이크를 세게 쥐고서. 그랬더니 그대로 손가락이 굳어져버려서.

            그런데도, 막상 시작하면 손님들은 없어서 텅텅비었고... 와 주시는 분이 있는 것 만으로, 기뻤지만.

마리코 : 그 때도, 모두 풀썩 쓰러져버렸지만, 앗짱은 아무렇지 않은 얼굴을 하고 웃고 있었어.  

            지금이니까 말하지만, 나, 가입한 당초에는 선발이 아니었잖아?

            그치만, 그 때가 지금보다 스스로에게 자신이 있었어. [왜 내가 선발이 아닌거야]하고 생각했어.

            그래도, 어느 날, 무대에서 춤추는 내 영상을 냉정하게 보고, 좀 볼이 부풀어있고, 피부도 거칠구나하고.  

            게다가 체력이 없어서, 금방 쓰러지고.... [그런가. 자신을 갈고닦지않으니까, 빛나지 않는 거구나]하고 깨달은거야.

            이래서는 선발에 들어갈수 있을리가 없어. 할 일을 하지 않고, 불만만 많은 나란 최악이구나하고.

아츠코 : 응, 알아.

마리코 : 그런 의식을 가지게 된 건, 연장자멤버들이 아니라, 앗짱을 보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앗짱 덕분의, 철인마리코인것입니다. (웃음)

아츠코 : 그건 기쁜걸. 그러니까, 나와 마리코는 "금욕동지"인겁니다.

마리코 : 그러고보니, 아직 다니지? 수기도.

아츠코 : 응 가고있어~. 2~3주간 정도 간격으로. 그거 잘 듣지이~. 완전 아프지만. (웃음)

마리코 : 내가 그 치료원을 가르쳐준건, 앗짱이....?

아츠코 : 16살일때인가?

마리코 : 나도 상당히 열심히 하는 편이지만, 그 수기도는 정말로 아파. 그러니까, 요즘은 조금씩 회수 줄었어.  

            그래도, 앗짱은 지금도 제대로 다니고 있구나... 자신을 갈고닦고싶다는 기분이 무척 강해서, 게다가 제대로 행동으로 옮겨.

            그래서 나도, 그 마음을 소중히 해 주고 싶어서, 아는 건 가르쳐줬지만.

아츠코 : 마리코의 정보는 정말로 효과가 있는 걸. 약선탕의 가게나 트레이닝이나.

마리코 : 가보라고 추천해도 가지 않는 사람이 많은 중에, 앗짱은 스스로, 가고싶다고 말해왔는걸.

            다른 아이들은, 아프잖아? 괴롭잖아?하고 도망쳐버리니까. 아까워. 좀 더 갈고 닦으면 좋을텐데하고.

아츠코 : 예전부터, 그건 마리코와 같은 의견이지?

마리코 : 역시 이런 일이란, 내가 어떤 의미로 [상품]인거니까, 나를 마음에 들어해주어서, 응원해주는 거잖아?  

            그렇다면, 노래나 댄스는 물론이지만, 무엇이든 늘려서 자기 자신을 갈고닦지않으면 안돼.  

            그렇지 않으면, 상품선반에 설 수 없게 되는 일도, 있지.

아츠코 : 그건 그렇지~. 팬분들도 열심히 응원해주시는데, 이 쪽이 땡땡이쳐버리면 불공평하잖아!

마리코 : 아하하하. 앗짱말대로야.



앞으로의 다카미나에게 필요한 몇가지


아츠코 : 마리코는 AKB에 있어서, 비쥬얼로도 필요해.  

            그치만, 그것만이 아니라, 멤버 전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건, 실은 다카미나가 아니야. 마리코라고 생각해.  

            다카미나는 타인의 일이라도, 자기일처럼 열심히하게 되는 아이지만, 성인이 아니야.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주위를 보지 않고 바르다고 생각하는 거에 뛰어들어가.

            그렇지만, 그것만이라면 그룹은 잘 돌아가지 않으니까. 앞으로도 다카미나에게는, 마리코가 절대 필요하다고 생각해.  

            다카미나에게는, 냉정하게 있어줄 사람이 필요해.

마리코 : 나도 성인이 아닌데, 괜찮나요? (웃음)



말해야 하는 것을 서로 말하는 진짜이상의 자매의 인연


아츠코 : 그치만, 무척 생각한 건, 마리코는 예전부터, 제대로 된 곳에서 살아가고 있구나아하고.

            예전 이야기를 들어도 그런 느낌이고, 동료를 무척 소중히해.

마리코 : 한번 받아들이면, 할 수 있는 만큼은 지지해주고싶다고 생각하니까.

            그래도 반면에, 꽤 사람에의 호불호도 있고. 실은, 누구라도 좋은 얼굴을 보이고 싶지만, 그걸 못하는 성격.

아츠코 : 괜찮지 않아? 못해도. 나도 못해. (웃음)

마리코 : 전에 얘기했었지? 나도 앗짱도, 누구에게나 좋은 얼굴이 되는 성격이었다면 좋았을텐데하고.

            요령이 있었다면, 여러 오해를 만들지 않고 해결했을텐데.

아츠코 : 나는 인터넷이라던가 그런 걸 일절 안 보고, (그런 게) 들려오는 환경에 없으니까, 그러니까 행복한거야. (웃음)

마리코 : 블로그 코멘트밖에 안 보니까.

아츠코 : 그치만, 오해란 잘 모르겠어. 마리코가 총선거에서 후배들에게 코멘트했었잖아.

            [자리를 양보하지 않으면 위에 올라올 수 없는 아이는, AKB에서는 이길 수 없어. 부셔버릴 각오로 와주세요]라고.

마리코 : 했었지.

아츠코 : 그게 전부라고 생각해. 우리들이 후배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 거라던가, 걱정하고 있는 거.  

            전부 마리코가 말해줬다고 생각했어. 후배들도, 마리코가 말해줘서 잘됐다고 기뻐했고....  

            그런데, 비난하는 목소리가 있거나. 왜? 어디가? AKB를 위해서 좋은 말 해줬는데!하고 생각했는걸.

마리코 : 고마워.... 강하게 말할 생각도 아니고, 내가 눌러앉겠다는 의미도 아니고, 받침대로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이었는데.  

            어렵지, 말이란게. 뭐, 됐어. 전하고싶은 사람들에게 전해져있다면. 분명 전해져있겠지?

아츠코 : 전해졌어. 내가 말했을 때도, 아마 전해졌으니까.

마리코 : 작년의 세이부돔콘서트의 리허설에서, 후배들에게 격(론)을 던졌을 때?

아츠코 : 응. 그 때의 나랑 총선거 때의 마리코는, 같은 기분이었다고 생각하니까.

마리코 : 그러고보니, 지난번에, 신곡 [깅엄체크]의 TV 첫수록을 했어.

아츠코 : 벌써 그런 시기구나. 빨라!

마리코 : 아직 조금 당황하게 돼..

아츠코 : 무슨 일, 있었어?

마리코 : 거기에, 앗짱이 들어있지 않다는 것.

아츠코 : 아.....

마리코 : 냥냥은, 앗짱이 빠진걸 잊어버려서, [어라? 앗짱 없어?]하고 말했으니까. (웃음)

아츠코 : 냥냥이다. (웃음)

마리코 : 그저 단순히 쓸쓸해,같은 게 아니라. 으~ㅁ. 위화감이라고 하는 편이 좋으려나.

            그 정도의 존재감이었다는 거야. [오늘은 누구누구가 결석]이라는 레벨이 아니니까.

아츠코 : 응....

마리코 : 앞으로, 앗짱은 어떨려나. 자신이라던가.

아츠코 : 하고싶다는 마음에는, 자신있어.

마리코 : 그렇네.

아츠코 : 나는, AKB를 졸업하면, AKB에 관련되는 건 일체 그만두려고 생각해. 

            모두와 노는 건 있지만, 일로서는 한번더 같은건, 없다고 생각해.

마리코 : 그게... 앗짱의 [각오]구나.

아츠코 : 응.... 마리코니까 알아줄거라고 생각해서 말하지만,  

            내가 졸업하면, 내 걱정은 안해도 괜찮으니까, 모두들, 자신들의 일만을 걱정해주길 바래.  

            나와 모두는, (서로) 걱정도 하지 않고 안심도 하지 않아도 돼.  

            그 정도가 되지 않으면, 모두들 [새로운 나]는 절대로 될 수 없다고 생각해.

마리코 : ......과연. 앗짱이 말하는 건, 잘 알겠어. 앞으로의 AKB를 생각해서 말해준다는 것도...

            앗짱의 장소에 닿지않은 멤버가, 앗짱을 걱정하는 건 확실히 모순되어 있어.

            AKB를 위해서는, 그 시간도, 스스로를 빛나게 하는 시간으로 맞췄으면 좋겠어. 그렇지?

아츠코 : 응.... 그런 느낌.

마리코 : 무척 알겠어. 그치만, 그래도역시, 모두와 모두로, 앗짱은 걱정될거라고 생각해. 그게 팀이고, 동료라고 생각해.

아츠코 : 알아요. 언니. 내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 사실이지만, 동료들이 걱정해주면, 기쁜 것도 알고 있으니까....

마리코 : 그렇지! 역시 앗짱..... 아니, 여동생.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