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총선 가이드북 2011년 마에다 아츠코

AKB48 총선 가이드북 2011년 마에다 아츠코

선거는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말한것은 거의 기억이 나지 않아요.

2위의 분함이라던가 사실은 놀랍도록 많은 표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는 기분입니다. 

지금까지 5년간 여러가지일들, 기쁘거나 괴롭거나 했던 모든걸 함께 해왔던 동료들의 얼굴, 

신인시절 미숙했던 우리를 외면하지않고 응원해 주었던 팬분들의 얼굴

그런 것들로 머릿속이 가득차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게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렇게나 어설펐던 나를 회장의 여러분들은 계속, 계속... 기다려주었어요. 

AKB에겐 이렇게나 상냥한 팬분들이 있기에  저는 결코 외롭지 않아요.

마지막에 흘린 눈물은 기쁨의 눈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